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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첨단업종 중심 사업개편

올 유통·생명공학·신소재·e비즈 진출 구체화금호가 그룹의 사업구조를 첨단사업 중심으로 바꿀 계획이다. 금호는 10일 초우량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업구조 고도화가 절실하다고 판단, 유통ㆍ생명공학ㆍ신소재ㆍe-비즈 관련 사업의 진출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그룹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인큐베이팅 사업의 발굴ㆍ진출을 위해 사내벤처를 적극 육성하며, 그룹 생명공학 연구소를 중심으로 사업화가 가능한 바이오 신사업 창출과 구체적인 사업진출 방향을 검토키로 했다. 금호는 또 올 경영방침을 기업가치극대화와 완벽한 관리체제 확립으로 정하고 그룹차원에서 비효율적인 자산ㆍ유가증권 처분및 일부 비수익부문 정리, 수익성 제고를 통해 부채비율을 축소하고 유사부문의 통폐합, 아웃소싱 확대등 경영전반에 걸친 근본적인 구조조정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생산ㆍ판매ㆍ관리부문등은 전사적인 노력으로 기업체질을 강화하고, IR을 통해 외부의 신인도를 제고하며 핵심제품및 서비스의 시장 주도 브랜드 확보ㆍ시장점유율 확대 등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함께 원칙ㆍ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회계자료및 경영실적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모든 그룹사에에 불요불급한 경비의 축소ㆍ자산의 효율적 운영ㆍ제조원단위 관리 강화ㆍ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및 수출비중 확대등 실질적인 수익성 제고를 위한 경제적 부가가치(EVA) 극대화 개념을 적극 도입, 관리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금호는 올 그룹매출(금융부문 제외)을 지난해 6조5,700억원(추정)보다 조금 늘어난 7조원으로 책정했다. 채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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