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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문화를 나눈다] ING그룹, 네덜란드·한국 문화교류 앞장 ING생명은 메세나 운동을 통해 한-네덜란드 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세계 글로벌 기업 17위에 오른 ING그룹의 한국법인 ING생명은 다양한 형태의 문화 마케팅을 통해 네덜란드와 한국의 문화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ING는 고객들에게 남다른 인생을 약속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예술, 문화 행사 후원을 통해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는 셈이다. ING는 지난 2002년 ‘사랑의 보험금 캠페인’과 류마치스성 진활인 루프스 여성환자 돕기 자선바자회를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행사가 기획돼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03년 덕수궁에서 개최된 ‘위대한 회화의 시대- 램브란트와 17세기 네덜란드 회화전’은 17세기 네덜란드 화가들의 작품 50점을 전시해 미술 애호가들의 눈을 즐겁게 해줬다. 또 같은 해에 개최된 네덜란드 애니매이션 페스티벌에는 ING 고객들이 초대되기도 했다. ING는 지난 해부터 보다 대중화된 문화활동 지원 전략도 펼치고 있다. ING가 후원한 뮤지컬 ‘미녀와 야수’는 약 17만명의 관객이 관람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 ‘하멜의 해’를 기념해 하멜 오페라 후원을 통해 한국과 네덜란드의 우호관계를 확고히 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올들어 ING는 그 동안 추진된 공연과 전시 행사 후원에 이어 스포츠 마케팅으로 메세나 영역을 넓히고 있다. ING는 올해부터 아시안 국가간 국가 대항전인 AFC리그를 후원함으로써 ‘찾아가는 메세나’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ING는 이 밖에 유러피언 필름 페스티벌 후원을 통해 우리나라에 친숙하지 않은 문화를 널리 알니는 활동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다. 입력시간 : 2005/11/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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