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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투자 가이드] 대한투자증권 `주식형과 채권형 주가연계증권`
입력2003-10-22 00:00:00
수정
2003.10.22 00:00:00
문성진 기자
대한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이 투자자들로부터 갈수록 인기를 끌자 ELS 상품종류를 다양화해 고객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만기3개월짜리 주식형 상품과 6개월짜리 채권형 상품. ELS는 올해 투신권의 최대 히트 상품으로 최근 높은 수익률이 확정되는 상품이 잇따라 출현하면서 투자자들의 문의와 가입이 이어지고 있다.
3개월 주식형인 `인베스트 지수연동 베이직 3A 주식`은 향후 지수 흐름에 대해 낙관적 시각을 갖고 있는 투자자에게 알맞은 상품이다. 이 상품은 지수가 가입시점보다 15% 이내에서 하락할 경우 손실 수준을 제한하는 데다 지수가 상승할 때 지수 상승분의 90%를 수익으로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따라서 경기 회복 등에 따른 지수 상승을 낙관하는 투자자들의 가입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6개월 채권형인 `인베스트 지수연동 투웨이(two-way) 채권`은 원금 보존을 추구하는 동시에 지수 상승은 물론 하락 시에도 수익 확보가 가능한 상품이다. 원금보전에 중점을 두면서 지수 상승과 하락에 관계없이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점이 이 상품의 메리트다.
이 상품의 경우 지수가 0에서 30% 미만에서 움직일 경우 최대 연 15.99% 수익을 확보할 수 있으며 반대로 지수가 5~20% 미만의 하락율을 보일 경우에도 최대 연 3.99%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지수가 가입기간 중 단 한번이라도 30%이상 상승하면 연 6%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홍긍표 대투증권 상품개발부장은 “주식형 상품은 향후 단기간에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공격적인 투자자에게 맞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며 “그러나 현 주가 수준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는 보수적 성향의 투자자들은 채권형 상품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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