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총리 "송파 투기자 상투 잡는다"

韓부총리 "송파 투기자 상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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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시가 8,000만원 이하

• 기준시가 8,000만~2억원 이하

• 기준시가 2억~6억원 이하

• 기준시가 6억~9억원 이하

• 기준시가 9억~20억원 이하

• 기준시가 20억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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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부동산종합대책이 발표된 뒤 송파 거여지구 정부개발예정지 주변 부동산 가격에 움직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는 극히 일시적으로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이 날 오후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역기업인과의 간담회 인사말에서 "정부가 주택 등을 지으려는 지역 200만평은 국공유지이기 때문에 가격이 변동될 수 없다"면서 "그 옆 인정산 쪽에서 다소간의 가격 변동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부동산종합대책 관련 법안이 통과되게 되면 투기로 산 부동산에서 이익을 볼 수가 없도록 수익률이 낮아지도록 돼 있다"면서 "지금 부동산 취득자에게는 상투를 잡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정부는 앞으로 투기로 정상적인 활동보다 이익을 더받게 하는 시스템을 유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입력시간 : 2005/09/02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