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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낭패 면하려면 대체 교통수단 미리 확인을
입력2006-02-28 17:02:24
수정
2006.02.28 17:02:24
연장운행 수도권 버스노선 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재
철도노조 파업시 철도 운행률이 평상시의 30%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평소 KTX나 일반 열차, 수도권 전철 등을 이용하던 시민들은 평소 이용객이 붐비는 시간을 피하고 항공, 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 이용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해둬야 한다.
우선 수도권 전철을 이용해 서울과 인천, 경기도를 오가던 이용객들은 시내버스로 발길을 돌려야 한다. 파업과 함께 수도권 내 시내ㆍ광역ㆍ마을버스들은 평소보다 운행 횟수를 늘리고 막차 운행시간도 평소보다 1시간 연장한다. 또 평소 서울시계까지만 운행하던 서울 26개 노선 시내버스가 파업 기간에는 시계 바깥까지 연장 운행하는 만큼 이를 이용해 서울 진출입을 할 수 있다. 교통상황이 예상보다 더 악화될 경우엔 경인전철 각 역과 신도림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탈 수 있다.
수도권 내 시내버스 연장 운행 구간과 셔틀버스 운행구간은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내 각 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과 지방, 지방과 지방 사이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KTX나 일반 열차 대신 항공편과 고속ㆍ시외버스를 이용토록 해야 한다. 파업시 KTX는 10대 중 3대,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통근열차는 10대 중 1~2대만 정상 운행되기 때문이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항공의 평상시 탑승률은 45~63% 수준으로, 파업으로 발생하는 추가 수요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항공 및 버스 역시 교통 상황이 악화되면 증편되기 때문에 이용 전에 시간표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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