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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 특집] 제너릭
입력2004-05-24 16:44:47
수정
2004.05.24 16:44:47
e-Zen 시리즈. 하드웨어 안정·신뢰성 탁월
㈜제너릭(대표 유희준)은 외국산 제품이 빠른 속도로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가상사설망(VPNㆍVirtual Private Network)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대등하게 경쟁하고 있는 대표적은 업체중 하나다.
VPN은 값비싼 전용회선망 대신 인터넷 등 공중망으로 기업 등이 사설망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제너릭은 지난해 3월부터 자체 기술력을 확보, IP VPN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올들어서는 안정적인 부품수급 기반 마련을 위해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사와 중앙처리장치(CPU), 메인보드, 메모리 등 주요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장공략을 본격화고 있다.
제너릭의 VPN 제품인 ‘e-Zen’시리즈의 경우 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메인보드와 64비트 프로세서를 채택, 하드웨어(HW)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도록 설계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회사측은 필요부품을 자체 수급하는 한편 독자적인 조립생산체제를 갖춰 외국산 제품과 비교해서도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VPN 장비는 사내망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안정성’ 확보가 기술력의 관건이다. 즉 인터넷망을 이용하면서도 데이터 전송 지연이나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 이 때문에 제너릭의 e-Zen 시리즈 VPN의 경우 초고속통신망과의 네트워크 구성을 다중화해 동시 운영하는 부하분산 기능을 채택해 끊임없는 네트워크 공급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특히 최근 피해가 늘고 있는 PC의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네트워크 불안 요소를 빠른 식별과 간단한 조치로 제거할 수 있는 등 효율적인 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한편 회사측은 올 상반기중 공공기관 및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최근 각종 관련 인증 신청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는 차세대인터넷 주소체계인 IPv6 기반의 VPN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무선인터넷ㆍ무선랜 등 무선부문 VPN 사업으로도 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031)777-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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