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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아이넷 "아파트 홈네트워크시장은 내차지"
입력2008-10-15 16:42:12
수정
2008.10.15 16:42:12
코오롱아이넷 "음성선으로 영상전송" 기술 앞세워 공략
코오롤아이넷이 기존 아파트의 홈네트워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오롱아이넷은 지난 9월 한강 극동아파트, 군포 계룡 삼환 아파트의 통합무인경비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데 이어 행당동 신동아아파트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등 시장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제어네트워크의 원천기술 보유사인 미국 애쉴론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으며 올해초 현대디지텍의 홈네트워크 사업부를 인수해 탄탄한 영업 및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아파트에 홈네트워크를 설치하자면 영상 전송을 위한 별도의 배선 작업이 필요하지만 코오롱아이넷은 기존 음성선에 영상까지 실을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어
공사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면서 “이 같은 차별화전략을 앞세워 시장의 저변을 넓히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기존 아파트의 홈네트워크 시장규모를 올해 약 1,200억원대로 추산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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