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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펀드 23거래일째 순유출

모두 1조 5,893억 유출… 당분간 자금이탈 지속될듯

SetSectionName(); 주식형펀드 23거래일째 순유출 1조 7,097억 빠져나가… 당분간 자금이탈 지속될듯 유병온기자 ">rocinant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23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1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204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됨에 따라 23거래일 연속 환매 행진이 벌어졌다. 이는 주식형펀드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06년 5월30일 이후 최장 기록이다. 이전 최장 기록은 2007년 3월30일부터 4월30일 사이의 22거래일 연속 기록이다. 7월1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주식형펀드에서 이탈한 자금은 모두 1조7,097억원으로 2007년 3월 당시(2조9,878억원)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주식형펀드에서의 자금이탈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수가 오를수록 원금이 회복되는 펀드가 늘어나 그만큼 환매 압력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오광영 신영증권 펀드 애널리스트는 "단기간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에 펀드 환매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규모도 지수상승에 따라 점점 확대됐기 때문에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펀드에서의 자금 유출이 장기적으로는 펀드 시장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반론도 나온다. 박현철 메리츠증권 펀드 애널리스트는 "최근 개인들의 (펀드) 환매는 (대세 상승기였던) 2007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특정 기간에 펀드 시장으로 자금이 집중적으로 쏟아진 데 따른 불균형 때문"이라며 "특정 구간에 집중됐던 자금 가운데 일정 부분이 유출된다면 중ㆍ장기적인 측면에서는 펀드 시장의 불안 요인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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