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달청, 전통문화상품 안팔린다
입력2004-02-04 00:00:00
수정
2004.02.04 00:00:00
온종훈 기자
조달청의 전통문화상품 판매실적이 해마다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정부조달 전통문화상품은 10억3,300만원어치로 2002년의 14억4,800만원어치에 비해 28.7%(4억1,500만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00년 22억6,400만원, 2001년 29억6,200만원에 달했던 것에 비해서는 50%이상 급감한 것이다.
전시ㆍ판매되는 전통문화상품 수도 지난해 545개 품목으로 전년의 690개 품목에 비해 21%(145개 품목)나 감소했다. 이는 지속된 경기침체로 시중 제품에 비해 고가인 조달청 전통문화상품에 대한수요가 크게 줄어든 데다 새로운 우수 전통문화상품 개발 및 지원 등이 미흡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조달청은 1999년부터 우수 전통공예품을 정부 조달품으로 지정, 판로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주요 판매품은 가야금 등 악기류와 놋그릇 등 유기류, 칠기류, 자수류 등이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