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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인 명예의 전당' 서울과학관에 개설
입력2002-06-25 00:00:00
수정
2002.06.25 00:00:00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이 오는 11월 국립서울과학관에 들어선다.25일 과학기술부와 서울과학관에 따르면 서울 명륜동에 자리잡은 서울과학관 특별전시실 공간 가운데 600㎡ 정도가 명예의 전당으로 사용된다.
우리나라 과학자 가운데 뛰어난 연구업적을 낸 사람을 골라 소개하기 위한 명예의 전당 위치로는 그동안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경기도 성남시에 지어지는 과학기술한림원 회관 등이 거론돼 왔다.
설치 비용 4억5,000만원은 과학문화재단에서 부담할 계획이다.
서울과학관 관계자는 "오는 2006년 경기도 과천시에 국립과학관이 완공돼 서울과학관 전시시설을 과천으로 이전한 후에도 현재 서울과학관 자리를 과학교육센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 있다"며 "이 경우 명예의 전당 역시 훌륭한 교육 시설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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