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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IT벤처 선별해 집중 지원
입력2005-11-27 16:48:42
수정
2005.11.27 16:48:42
정통부, 벤처 육성책 연말까지 확정키로
IT중소벤처기업 정책이 유망한 업체를 선별한 뒤 이들을 집중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정보통신부는 27일 현행 IT중소벤처기업 육성지원대책의 밑그림인 '중소벤처기업활성화계획(SMERP)'의 향후 5년개년 추진 계획을 담은 ‘IT(정보기술) SMERP 2010’을 연말까지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이와관련 “향후 IT SMERP의 키워드는 선택과 집중이 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기업은 당장 내년부터 이같은 기본원칙내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컨대 과거 호황업종이었으나 현재는 과당경쟁에 있는 네트워크 장비 분야의 유망 기업은 연구개발(R&D)보다는 해외진출을 적극지원한다. 반면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와이브로(휴대인터넷), 텔레매틱스 등 신사업 분야의 유망기업은 연구개발과 국내 사업 의 강화를 집중 지원하는 식이다.
정통부는 지원 대상 기업의 정확한 선별을 위해 기업의 업종내 위치, 재무상태, 인력, 기술력 등의 실태조사와 신용평가 자료 등을 정밀평가한다는 방침이다. 또 IT분야의 기업윤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보고 사외이사제 도입, 기업 투명성 확보와 같은 제도적 보완책을 제시하기로 했다.
한편 정통부는 28일~30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IT SMERP WEEK 2005’ 행사를 개최, 지난 10개월간 시행한 ‘IT SMERP’의 성과를 종합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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