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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위성미

위성미(14ㆍ미국명 미셸 위)가 소니오픈을 앞두고 주요 언론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나상욱(20ㆍ케빈 나ㆍ코오롱엘로드)도 ESPN이 선정한 올해 유망 신인 10걸 가운데 포함되는 등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유력 일간지인 LA타임스와 뉴욕타임스는 14일 위성미에 대해 대서특필했다. LA타임스는 위성미의 스윙에 대해 `팬케이크에 시럽을 붓는 것처럼 부드럽다`고 극찬했고 뉴욕타임스는 `아무도 위성미의 재능과 가능성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상욱은 미국 스포츠 전문 케이블 TV인 ESPN이 14일 인터넷 판에 게재한 `2004년 새내기 10걸`이라는 특집기사에 소개됐다. 한편 소니오픈 첫날 위성미는 16일 오전 3시59분 10번홀부터, 나상욱은 16일 오전 8시15분 10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한다. 이들 외에 월요 예선전에서 8언더파 1위를 기록해 출전 권을 따낸 한국 프로골퍼인 박명준(26)이 소니오픈에 참가, 한국 선수 3명이 이 대회에서 활약하게 됐다. 박명준은 지난 99년 세미프로테스트에 이어 2002년 프로테스트를 통과, KPGA정회원이 됐다. <김진영기자 eaglek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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