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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1돌/국가경쟁력 설문] 최대경쟁국은...
입력2001-07-31 00:00:00
수정
2001.07.31 00:00:00
산업구조.주력분야 비슷 日 경계해야우리나라가 일류 선진국가군에 진입하는데 있어서의 최대 경쟁국은 일본과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G7 국가 중 우리의 최대 경쟁국을 일본이라고 손꼽은 사람이 69.7%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산업구조와 주력산업이 비슷한 일본과의 경쟁을 의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후발개도국 중에서는 중국이 최대 경쟁국으로 지목됐다.
◆ 이대로 가면 소국 개방형 발전 모델 고착, 남미형 우려도 상당
앞으로 한국의 경제상태가 이대로 지속되면 어떤 발전모형의 국가가 될 것인가에 대해서 일부 제조업 중심의 완전 개방형인 소국 개방형 모델이라는 응답이 30.1%로 가장 많았다.
제조업 중심의 정부주도경제인 일본형이 23.9%로 그 뒤를 이었으며 산업경쟁력이 취약한 불안정한 개방 경제인 남미형도 18.6%로 비교적 높게 나왔다.
◆ 가장 바람직한 발전모델은 한국적 개발모델
향후 한국의 바람직한 발전모형으로는 제조업(중간재 및 부품 산업 특화)중심의 동북아 지역 중계형 경제발전 전략과 같은 한국의 특수한 지정학적 입장을 고려한 발전모델을 수립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학계, 연구계 및 기업인을 중심으로 46.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최근 일부에서 제시되고 있는 소국 개방형 모델을 선호하는 의견은 10.8%에 불과했다.
◆ 미래의 유망산업
일류 선진국가군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중점 육성해야 할 3개 첨단산업분야로는 정보통신 산업(28.9%), 바이오 산업(22.6%), 메카트로닉스(12.2%)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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