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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보, 자회사 경영 정상화 '고공질주'

모보가 자회사의 경영 정상화로 하반기에도 턴어라운드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급등했다. 대신증권은 18일 “모보의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7%, 19.5% 증가한 것은 자회사인 엠비메탈의 수익성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엠비메탈은 국내 재생동 시장에서 8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회사로 모보가 38.8%의 지분을 갖고 있다. 봉원길 대신증권 연구원은 “엠비메탈이 재생동 분야에서 시장 지배적 지위를 확보한데 힘입어 모보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모보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4억원, 46억원으로 턴어라운드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모보는 195원(5.64%) 오른 3,65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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