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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펀드 다양화
입력2004-03-21 00:00:00
수정
2004.03.21 00:00:00
김정곤 기자
해외시장에 투자하는 펀드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해외우량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해외시장에 상장돼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도 선보였다.
삼성투신운용은 21일 한국ㆍ일본ㆍ중국의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하는 `삼성 BeSeTo(베세토) 해외투자펀드`를 오는 22일부터 삼성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세계경제의 중심 축으로 도약하고 있는 한ㆍ중ㆍ일 3국의 대표적인 주가지수를 추적하는 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가별 분산투자를 통해 수익률과 리스크 관리를 동시에 추구한다. 편입자산의 30% 수준을 한ㆍ중ㆍ일 3국의 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고 나머지 70%를 안정적인 국공채에 투자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다. 삼성증권에서 판매중인 일임형랩 상품 안에서 펀드랩 형태로 운용되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0 만원이다.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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