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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블랙프라이데이 시즌 선전

LCD TV 매출 작년의 4배… 소니도 2배 늘어

삼성전자 美블랙프라이데이 시즌 선전 LCD TV 매출 작년의 4배… 소니도 2배 늘어 홍재원 기자 jwhong@sed.co.kr 미국 최대 가전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삼성전자와 일본 소니 등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삼성전자와 소니ㆍ웨스팅하우스ㆍ도시바 등이 눈에 띄는 매출 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이 시즌 LCD TV 판매량이 6만8,000대였으나 올해에는 4배 증가한 23만6,000대를 팔아치웠다. 소니 또한 지난해 7만대 판매에서 올해 13만대로 판매량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반면 LG전자와 일본의 샤프 등은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특수가 지난해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NPD 조사는 전체 판매량 집계가 아니라 일부 유통채널만 조사해 판매량을 추산하는 방식"이라며 "올해 판매가 지난해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자체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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