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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선관위장 김영배 고문
입력2002-01-15 00:00:00
수정
2002.01.15 00:00:00
민주당은 당내 대선후보와 지도부 경선을 관리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에 김영배 상임고문을 내정했다고 이낙연 대변인이 15일 발표했다.김 고문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한광옥 대표로부터 선관위원장을 제의받고 고심 끝에 수락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지도부 경선 출마를 신중히 고려해왔으나 선관위원장을 맡게 된 만큼 공정성 시비를 없애기 위해 출마를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선관위원장을 내정함에 따라 금명간 당외 인사를 포함시킨 선관위원 9명을 확정, 선관위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대선후보 첫 권역별 경선(제주도 지역) 시기를 당초 예정했던 3월 18일에서 3월 2ㆍ3일 정도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에 따라 대선후보 등록은 3월8~9일에서 2월 22~23일로, 일반국민 선거인단 공모 개시는 2월16일에서 2월2일께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구동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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