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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5년내 200만개 창출”
입력2004-02-20 00:00:00
수정
2004.02.20 00:00:00
고주희 기자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지도자 회의를 주재하고, 재계 노동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노 대통령은 회의에서 이헌재(李憲宰) 부총리 겸 재경장관으로부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종합대책`, 김금수(金錦守) 노사정위원장로부터 `일자리 만들기 사회협약 체결`을 각각 보고 받았다.
이 부총리는 이날 보고에서 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일자리 증가 등을 통해 2008년까지 200만개 내외의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노동시장 비전을 제시했다.
이 부총리는 매년 5%대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통해 150만개, 서비스업 등의 일자리 창출 능력 확충으로 20만~30만개, 일자리 나누기 등을 통해 20만~30만개 등 5년간 총 200만개 내외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계획대로 일자리가 만들어지면 경제활동참가율은 작년의 61.4%에서 2008년에는 63% 중반으로 올라가고 고용률은 59.3%에서 61% 중반, 실업률은 3.4%에서 3%초반으로 각각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당장 올해의 경우 민간 부문의 일자리 창출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공공 부문에서 작년보다 8만1천명이 많은 34만4천명에게 장단기 일자리와 연수,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현명관(玄明官) 전경련 부회장 등 재계인사와 나웅배(羅雄培) 전 경제부총리, 김성훈(金成勳) 경실련 대표, 이세중(李世中) 전 변협회장, 김학준(金學俊) 한국신문협회 부회장 등 39명이 참석했다.
<고주희 기자 orwe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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