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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금련·한대련 통합한다

사채업 양성화 대비 비영리 연합회 설립도 대금업 양대 이익단체인 한국대부사업자연합회(한대련)와 한국소비자금융연합회(한금련)가 하나로 합쳐진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대련과 한금련은 최근 협회 사무총장간 회의를 통해 앞으로 국회에서 대금업법이 통과돼 사채업이 양성화될 것에 대비, 회원사들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창구를 하나로 통합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도출했다. 한금련의 한 관계자는 "어차피 대금업법이 통과되고 회원사들의 영업이 자율화되면 단일화된 대정부 협상창구가 필요하다"면서 "재경부나 금융감독원 등의 감독기관에서도 통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통합방법으로는 일본의 경우처럼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형식의 연합회 설립을 구상중"이라면서 "대부업법 통과를 지켜본 후 오는 8월말까지 설립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두 단체의 통합논의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다. 서울소재 한 대금업체 사장은 "이익단체라기 보다 사채업자들을 대상으로 영리를 추구하는 성격이 짙은 두 단체가 과연 모든 대금업자들을 대표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모든 대금업자를 포괄하는 제3의 새로운 단체 설립을 추진해볼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조의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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