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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TV내수 5분기째 1위

1분기 매출 5% 늘어 역대 최고

LG전자가 국내 TV시장에서 5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LG전자는 15일 각 TV판매 업체들의 분기보고서를 분서한 결과, 1ㆍ4분기 2,621억원의 TV 매출을 기록하며 TV 내수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LG전자의 1ㆍ4분기 TV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해 1ㆍ4분기 TV 매출액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LG전자는 이 같이 매출 호조세를 이어간 원인을 전체 TV 매출액의 80%를 차지하는 LCD TV, PDP TV 등 평판 TV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1ㆍ4분기 LG전자의 평판 T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LCD TV, PDP TV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0%, 40% 가량 늘어났다. 이우경 LG전자 DDM마케팅팀장(상무)은 “타임머신 TV와 풀 HD 중심의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국내외를 합쳐 200만대의 타임머신 TV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국내 TV 업체로는 처음으로 TV 사업 40년 만에 연간 국내 TV 매출 1조 원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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