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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부실 분석보고서 "너무해"

1차부도 아이브릿지에 '매수' 추천등 장밋빛 일색

증권사 부실 분석보고서 "너무해" 1차부도 아이브릿지에 '매수' 추천등 장밋빛 일색 서동철기자 sdchaos@sed.co.kr 증권사들의 부실 분석보고서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아이브릿지는 지난 29일 우리은행 서여의도지점에 돌아온 4억원가량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를 냈다. 아이브릿지는 30일 이 금액을 전액 결제해 급한 불은 일단 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이날 아이브릿지의 매매거래를 중단시켰다. 아이브릿지가 이처럼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굿모닝신한ㆍ메리츠ㆍ대우증권 등 증권사의 분석보고서 모두 ‘장밋빛’ 일색이다. 하지만 아이브릿지는 이후 대표이사 피고발설과 발행하기로 했던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청약이 단 1건도 들어오지 않아 자본조달에 차질을 빚었고 결국 1차 부도까지 냈다. 과거 VK의 경우에도 부도 직전까지 긍적적인 보고서가 나오면서 이를 보고 투자한 애꿎은 투자자들만 큰 손실을 입은 바 있다. 증권선물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아이브릿지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부실의 징조가 있었음에도 매수 추천까지 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입력시간 : 2006/11/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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