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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산업재 부문 수입짭짤

PVC창호 인기…작년 영업익 1,708억LG화학 산업재 부문이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올리며, 수익성 제고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10일 LG화학에 따르면 산업재 부문은 지난해 매출 1조8,040억원에 영업이익 1,718억원을 기록, 사상최대 실적을 올렸다. 이는 당초 경영계획에서 밝힌 매출 1조7,374억원, 영업이익 1,708억원을 초과달성한 것으로 지난해 LG화학 전체 영업이익 3,500억원(추정)의 절반 가까운 규모다. LG화학은 현재 생산하고있는 주요산업재중 특히 PVC창호의 경우 지난해 전략적으로 내놓은 신상품 '발코니 전용창'이 높은 인기를 누리며 미래형 모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알루미늄등 금속소재 발코니창이 최근 PVC 소재로 급속히 대체돼 전체 1조원시장 가운데 8,000억원정도를 차지할 전망"이라며 "리모콘으로 열고닫을 수 있는 오토윈 발코니 전용창등 기능성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선두자리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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