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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3월 콜금리 동결전망 우세"
입력2006-03-06 11:44:10
수정
2006.03.06 11:44:10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3월 콜금리 동결을 점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증권업협회가 채권업 종사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작성해 발표한 3월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와 관련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콜금리 관련 설문응답자 중 95.4%가 3월 콜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다.
콜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6%에 불과해 전달 63%가 콜금리인상을 예상했던 것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이와 함께 3월 원화가치 상승세는 둔화되면서 보합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5.9%가 보합세를 띨 것으로 예상했으며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답한응답자는 29.6%였다. 나머지 14.5%는 원화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달에는 54.2%가 원화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봤으며 29.7%가 보합을예상했다.
한편 3월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64.5로 전달의 65.9보다 1.4포인트 하락,채권시장 심리가 여전히 취약한 상태임을 시사했다.
BMSI는 100을 중립으로 보고 100을 초과일 경우 '호전'되는 것으로, 100 미만일경우 '악화'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콜금리와 관련된 콜 BMSI는 95.4로 전달 37.4보다 눈에 띄게 개선돼 콜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가 크게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원화가치 BMSI는 115로 1월의 164, 2월의 138에서 점차 하락, 추가 절상가능성을 낮은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는 154개 채권 관련 기관의 179명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실시했으며, 이 중 133개 기관 152명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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