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은 조경환 가정의학과 교수가 최근 미국 하버드대 의대 교수진과 공동으로 노인병학 교과서(Textbook of Geriatric Medicine, International)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총 3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현대 노인병학의 주요 쟁점과 최신 치료기법을 서술하고 있으며 노인의학을 전공하는 전문의뿐 아니라 전공의 및 의대생들까지 이해하기 쉽게 구성돼 있다고 조 교수는 설명했다. 이 교과서는 조 교수가 책임저자이고 13명의 하버드대 의대 교수와 이탈리아ㆍ스페인ㆍ영국 등 유럽 각국의 해외 저명 의학자 등 55명이 분야별로 저술에 참여했다.
'한가위 대축제 프로그램' 마련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힐리언스 선마을은 추석을 맞아 '한가위 대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19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박2일부터 7박8일까지 자유롭게 일정을 선택할 수 있으며 휴식과 건강을 위한 숲 속 명상, 건강트레킹, 파트너 스트레칭, 커플 요가 등이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선마을 측은 "타임캡슐 만들기와 사랑편지 주고받기, 국악공연, 사진 촬영, 원예 체험에서 채집한 친환경 채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면서 "자녀들에게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주면서 명절의 의미도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달 10일까지 접수하는 고객에게는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미취학 아동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1588-9983.
산부인과의사회 '초경의 날' 제정 추진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초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초경의 날(가칭)'을 만들기로 하고 새로운 명칭 및 슬로건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홈페이지 '와이즈우먼' 웹사이트에서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의사회는 '초경'이라는 단어가 갖는 거부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초경 대상자인 초·중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이름을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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