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계열사 주재원들이 속해 있는 일본 본사의 대표이사로 윤진혁(56)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부사장을 전보 발령했다고 5일 밝혔다. 윤 대표는 부산공고와 부산대 물리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4년부터 10년간 삼성전자 도쿄지점에서 일했고 회장 비서실을 거쳐 다시 일본 본사로 건너가 7년간 반도체담당 상무, 전무이사 등을 역임한 일본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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