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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온라인쇼핑 판매 급증
입력2001-11-27 00:00:00
수정
2001.11.27 00:00:00
추수감사절후 22%나 늘어미국의 온라인 쇼핑은 추수감사절에서 성탄으로 이어지는 연말연시 쇼핑 시즌이 시작된 지난주 눈에 띄는 증가를 보였다고 분석기관들이 26일 전했다.
닐슨/넷레이팅스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지난 23일 집에서 온라인으로 쇼핑을 즐긴 미국인이 지난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의 추수감사절 연휴중 하루 평균치보다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특히 야후, 아메리카온라인(AOL), 아마존 및 e베이등 대표적인 사이트들의 실적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야후의 경우 추수감사절 연휴 판매가 한해 전에 비해 기록적인 75% 증가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야후의 호조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첫 게임기로 출하한 X박스와 해리포터 관련 제품에 특히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마존의 경우 23일 170만명이 방문해 33%의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AOL와 e베이 역시 미 경제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김인영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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