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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상설판매전시장 中 베이징에 개장
입력2003-04-27 00:00:00
수정
2003.04.27 00:00:00
김민형 기자
중소기업들의 중국 현지판매를 돕기 위한 상설전시관이 베이징에 생겼다.
(사)국제경제전략연구원(원장 차신준, www.gesi.or.kr)은 중국 베이징 중관촌의 태평양국제빌딩에 한중우수상품기술교역센터`를 개장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중우수상품기술교역센터는 1,000㎡ 규모로 정보통신관ㆍ환경산업관ㆍ나노기술관ㆍ멀티미디어종합관ㆍ엔터테인먼트관 등 8개 분야로 구성됐다. 34개 업체가 입주할 계획이며, 현재는 성원전기공업, 한국CNC기술, A&P텔레콤 등 12개 업체가 입주했다. 이 센터는 국내 우수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ㆍ홍보, 한국제품의 브랜드 이미지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내 기술거래소 등과 제휴해 정기적인 세미나 및 제품설명회도 개최하고, 한국의 문화영상 및 게임 등을 판매하는 문화게임관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마케팅 교육과정을 이수한 대졸 이상의 중국인을 현지 전문판매원으로 투입해 효과적인 홍보ㆍ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입주업체는 임대료는 내지 않아도 되며, 운영관리비, 인테리어비용, 센터발전기금만 부담하면 된다. 입주기간은 6개월~1년이다. (02) 454-2640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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