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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코리아, 사옥 매각·체질개선 나선다
입력2009-12-08 17:29:31
수정
2009.12.08 17:29:31
이원화된 조직 통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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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코리아, 사옥 매각·체질개선 나선다
이원화된 조직 통합 운영
이유미기자 yium@sed.co.kr
린나이코리아가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서울 사옥을 매각하고 인천 본사로 회사 기능을 통합한다.
린나이코리아는'무차입 회사(클린 컴퍼니)'를 목표로 기업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에 나서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서울 사옥을 매각하는 대신 인천과 서울로 이원화됐던 조직을 통합ㆍ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매출 위주의 성장에서 벗어나 손익관리에 무게를 두고 꾸준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금융비용 절감 및 대외신용도 향상의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린나이코리아는 다만 고객 대응업무를 맡아오던 영업조직은 서울에 거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
한일 합작사인 린나이코리아는 과거 외환위기 직후 일본에서 들여온 55억엔 규모의 차입금에 대한 이자상환 및 매출 부진으로 경영난을 겪어오다 일본 린나이재팬에 대부분의 보유지분을 넘겼다. 현재 최대 주주는 일본린나이로 전체 지분의 88.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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