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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부품 신뢰성 향상에 380억원 지원
입력2006-05-25 11:39:20
수정
2006.05.25 11:39:20
산업자원부는 국산 부품.소재의 고장을 줄이고 내구수명을 늘려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데 올해 3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내구수명.고장률 예측을 위한 평가장비 구축 등 신뢰성 인증 기반조성 및 해외인증제도와의 상호인증에 285억원이 지원되고, 부품.소재의 고장 등 신뢰성 문제해결에 80억원, 신뢰성 인재양성에 15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신뢰성은 제품의 초기성능이 목표수명 기간에 만족스럽게 유지될 수 있는 특성을 의미하며 내구수명 및 고장률을 예측하는 기술분야에서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취약한 실정이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산자부는 2009년으로 예정된 신뢰성 인증의 민간이양에 대비해 18개 평가기관에대한 지원방식을 개선해 성과중심의 엄격한 예산배정을 통해 세계 수준의 대형평가센터를 육성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산자부는 또 6월부터 신뢰성 평가.분석비용의 80%를 지원하는 '신뢰성쿠폰' 제도를 시행해 1천여개 부품.소재 기업을 지원하고 평가기관의 전문가를 1인1업체 '신뢰성 주치의'로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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