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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세이건설, 한국건설시장 진출 임박

다이세이건설, 한국건설시장 진출 임박 일본 건설업계 2위인 다이세이(大成)건설의 한국건설시장 진출이 임박했다. 14일 건설교통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다이세이건설은 최근 서울시에 일본인 기술자 10명을 등록시키는 등 토목건축 공사업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다이세이건설은 사업등록을 위해 자본금의 0.2% 만큼 사야하는 국민주택채권 매입 절차를 이달중 매듭짓고 등록증을 받아갈 예정이다. 다이세이건설은 자본금 규모가 1조원대에 이르러 20억원 어치의 국민주택채권을매입해야 한다. 다이세이건설은 등록 절차를 마치는대로 용산 소재 사무실을 광화문 근처의 한빌딩으로 옮겨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등록대행을 맡고 있는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밝혔다. 이와함께 한국도로공사가 추진중인 행담도 개발 민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싱가포르 국적 이콘 코퍼레이션사(社)도 최근 서울시에 등록을 마쳤다. 또 재미 교포가 운영하는 미국 국적의 코스모폴리탄사(社)도 미군 공사 수주를위해 건설업체 등록을 마쳤다. 이에따라 외국 건설업체는 후지타, 벡텔, 플루어 다니엘 이스턴, 중국 건축공정총공사 등 기존 4개사에 이번 3개사가 추가돼 모두 7개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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