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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 안정적 이익성장 예상..비중확대"
입력2005-09-13 08:52:02
수정
2005.09.13 08:52:02
"우리금융.신한지주 최우선 추천주"
교보증권은 13일 안정적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은행업종에 대한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했다.
개별종목별로는 국민은행[060000](목표가 6만2천원), 신한지주[055550](3만9천원), 하나은행[002860](4만원), 우리금융[053000](1만5천500원), 기업은행[024110](1만4천500원), 대구은행[005270](1만2천300원), 부산은행[005280](1만2천300원), 전북은행[006350](7천600원) 등 8개 은행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하고 이중 우리금융과 신한지주를 최우선 추천주로 꼽았다.
교보증권은 은행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의 근거로 ▲부실채권 감소에 따른 대손비용 부담 축소 ▲하반기 금리상승으로 인한 순이자마진(NIM) 개선 가능성 ▲비이자부문 성장에 힘입은 수익구조 개선 ▲실적대비 주가 저평가 등을 들었다.
또 최근 부동산대책으로 상반기 은행권의 대출 성장을 주도한 모기지론의 증가세가 둔화된다해도 기업대출이 내수회복과 함께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이를 보완할 것으로 예상됐다.
성병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손비용 안정과 마진 개선 등에 힘입어 하반기에도은행업의 이익 전망이 밝다"면서 "이익 성장세가 안정 궤도에 진입한만큼 은행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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