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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 하반기 깜짝실적 가능성"

삼성證 "서든어택 상용화 영향"

삼성증권은 8일 CJ인터넷에 대해 서든어택의 상용화 성공에 힘입어 올 하반기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서든어택이 상용화 7개월 만인 지난 2월 월 매출 40억원을 올리며 궤도에 올랐다”며 “서든어택의 매출 증가세에 더해 ‘SD건담온라인’ 등 인기 신규 게임의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할 경우 하반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CJ인터넷의 올 1ㆍ4분기 영업이익은 103억원 규모로 지난해 4ㆍ4분기보다 66%가량 늘어나고 매출액과 순이익도 369억원, 61억원으로 각각 22%, 69%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CJ인터넷의 올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7.8%, 17.1% 올렸다. 목표주가도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높였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본 세가사와 온라인 게임 공동 개발에 나서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정적인 매출구조와 높은 시장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게임업체 가운데 가장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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