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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포트폴리오/ 10월호] 포스코, 철강값 하락 악재 해소“재평가”

내수가격등 불안요인 감소…연말 배당메리트도 긍정적



철강가격 하락악재가 해소된 포스코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4ㆍ4분기 이후 세계 철강가격 하락이 일단락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증권사들은 포스코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내수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예견된 불확실성의 해소와 철강시황 개선 등이 부각되며 오히려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절대적으로 저평가된 주가와 연말 배당메리트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포스코의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은영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철강제품의 내수가격 인하로 4월 이후 하락해 왔던 철강가격 하락은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4분기 이후 세계철강 가격이 상승하고 아시아 철강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4월 이후 떨어졌던 주가는 중기적 관점에서 철강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악화 리스크의 반영임을 감안할 때, 내수가격 인하는 악재의 해소라는 설명이다. 동양종금증권은 포스코의 목표가를 28만원으로 올렸다. 내수 가격 인하로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은 기존대비 각각 3.6%, 4.5% 하향 조정됐지만 ▦불확실성 제거 ▦가격 사이클 전환 기대감 등을 반영해 목표가를 종전보다 17% 올렸다는 설명이다. 동양종금은 다만 내수가격 인하에 따라 연간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7,000억원 규모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 역시 “내수가격 인하 발표로 주가 불안요인이 감소했다”며 포스코의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경중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수가격 인하 발표에 따른 악재노출로 주가불안 요인이 사라졌고, 국제 철강가격은 3분기를 바닥으로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인하로 내년 이익이 전년대비 20% 감소하겠지만 뛰어난 영업이익 구조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양호한 배당 및 역사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 등에 힘입어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는 분석도 주가상승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경우 중간배당을 포함해 배당수익률이 4.1%에 달할 것으로 보여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배당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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