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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 경기국면지수 상승세
입력2004-02-22 00:00:00
수정
2004.02.22 00:00:00
김민형 기자
지난해 12월 중소제조업 경기국면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중소제조업 경기국면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12월 중소제조업 경기국면지수가 11월 보다 0.6 상승한 102.5로 조사됐으며, 선행지수인 경영환경지수를 활용해 경기국면지수를 예측한 결과 3월까지 현재의 경기지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22일 밝혔다.
중소제조업 경기국면지수는 추세, 계절 등 불규칙한 요인을 제거하고 노동투입량, 생산, 출하, 공장가동률 등을 바탕으로 조사하는 경기 동행지표다. 100이상이면 경기가 긍정적임을 뜻하고, 100미만이면 경기가 악화되었음을 나타낸다.
중기청은 지난해 12월 중소제조업 경기국면지수가 이처럼 높아진 것은 구성지표 중 노동투입량(-0.6%)을 제외하고 생산(3.3%), 출하(4.6%), 평균가동률(0.9%) 등 3개 지표가 11월 보다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경영환경지수를 활용한 경기전망지수 예측치는 2004년 1월 102.3, 2월 102.5, 3월 102.3으로 나타나 현재의 경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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