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교원단체 "입시위주교육 심화될 것" 비난 성명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교원단체들은 28일 "새로운 수능 개편안이 고교 교육과정의 대학입시 종속현상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비난했다.교총은 이날 논평에서 "출제 교과목이 심화선택과목 중심으로 구성돼 난이도가 높아질 수 있는데 이는 곧 사교육 의존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높고 고교 교육이 일부 과목 중심의 입시 위주로 치우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총은 또 "이번 개편안으로 인해 대학 입학전형 자료로서 수능의 의미는 커지지만 고등학교 졸업 학력으로 요구되는 능력을 종합평가하는 자격시험 제도로서의 의미는 멀어지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전교조도 "개편안이 고교 교육과정의 정상적 운영을 어렵게 할 것이며 수능시험의 난이도 상승으로 수직적 대학 서열화는 물론, 고등학교 서열화를 부추기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선택교과제와 7차 교육과정을 유보하고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영일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