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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中企인' 이오성 사장

봉제과정 자동화 공로우산 및 양산 제조업체인 태성양산의 이오성(45) 대표가 기협중앙회가 수여하는 3월의 중기인상을 받는다. 이오성 대표는 지난 93년 태성양산을 설립한 후 20여 공정에 이르는 우산ㆍ양산의 전형적인 수작업 봉제과정을 업계 최초로 자동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李대표는 원단의 종류와 살대의 모양에 따라 간단한 프로그램 조작만으로 제품을 설계할 수 있는'삼각폭재단 자동화 장치'를 개발, 우산업계가 생산량을 탄력있게 조절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또 중국산 저가제품에 밀려 사양산업이 된 우산업계가 연간 약 700만달러 규모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을 텄다. 이 회사는 지난 99년 중기청으로부터 벤처기업 및 기술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지정됐으며 98년에는 대한민국특허기술대전에서 동상을 받았다. 현재 우산 양산 중간살 봉제기등의 자동화 장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6억4,000만원이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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