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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벤처 CEO와 공조강화
입력2004-11-05 17:23:53
수정
2004.11.05 17:23:53
LG벤처클럽 행사 열어
LG전자가 연구개발(R&D)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협력 기회 발굴을 위해 LG 출신 최고경영자(CEO)들이 이끄는 벤처기업과의 공조를 강화한다.
LG전자는 LG강남타워에서 LG전자 최고경영진을 비롯, LG 출신 벤처기업 CEO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LG벤처클럽’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LG벤처클럽은 LG 출신 벤처기업 CEO로 구성된 모임으로 전자ㆍ정보통신ㆍ정보기술(IT) 분야의 200여개 업체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김쌍수 부회장, 백우현 사장(최고기술경영자ㆍCTO)과 R&D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모바일ㆍ디스플레이 관련 부문의 벤처 CEO들도 대거 참석해 ▦LG전자와 회원사간 사업협력 사례 ▦벤처기업 성공사례 ▦회원사의 주요 제품 및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LG전자는 앞으로 회원사들과 동반자적 협력 네트워크 구성 및 지속적인 협력 모색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앞서 LG전자는 최근 중소기업청ㆍLG벤처투자와 공동으로 250억원 규모의 대ㆍ중소기업 협력 펀드를 결성한 바 있다.
김 부회장은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를 맞아 대기업과 벤처기업의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LG전자는 벤처기업과의 협력관계를 큰 자산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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