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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규 현대아산사장 11일 방북
입력2000-02-08 00:00:00
수정
2000.02.08 00:00:00
김기성 기자
현대아산 관계자는 『金사장이 오는 11일 금강산으로 출발한다』며 『현지에서 강종훈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서기장 등과 만날 것으로 안다』고 8일 말했다.金사장은 이번 방북기간중 현대가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를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鄭명예회장의 평양 방문과 김정일(金正日) 총비서 면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는 鄭명예회장 방북과 金총비서 면담을 통해 부지 선정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서해안공단 사업 등 대북사업의 진척과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金사장도 이번 북한과의 협의에서 해주와 남포 등 서해안공단 후보지 조사를 위한 방북단 파견 문제를 거론하는 한편 경공업단지로 개발 예정인 통천 공단 사업 등도 논ㅊ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성기자BSTA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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