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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제성과선전 늘었다

매일 10여차례 혁신보도북한의 각 경제부문 성과선전이 최근들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북한은 최근들어 매일 10여 차례씩 경제부문에서의 생산혁신을 보도하고 있다. 북한방송들은 19일 하루동안 평양탄광기계공장, 함북 길주객화차대, 강원도 천내임산사업소, 평남 평원군 심원농장, 함남 흥남비료연합기업소, 평남 안주지구 신창탄광, 함북 임업연합기업소, 개천-태성호 물길공사에 참가한 개성시여단, 6월16일화력발전소 등 10여건의 경제혁신 소식을 전했다. 북한이 이처럼 연일 경제성과를 내세우며 생산혁신을 독려하고 있는 것은 연초부터 국가경제력 강화를 '중대한 과업'으로 제시한데다 '올해를 21세기 경제강국 건설의 새로운 진격의 해로 빛내이자'라는 구호가 의미하듯 경제부흥을 위한 분위기쇄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더욱이 북한은 21세기를 '김정일시대'로 규정한데다 내년도 2월 김 총비서의 환갑을 앞두고 경제력 향상이 절실한 시점인 만큼 앞으로도 경제부문에서의 생산혁신 캠페인은 강도를 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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