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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 인수에 실패한 농협이 신 성장전략 발굴 등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정용근 신용부문 대표를 비롯해 금융담당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농협 금융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농협중앙교육원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 이번 토론회에서 농협 임직원들은 신성장전략의 발굴, 영업중심 조직으로의 전환, 성과평가 제도 개선을 제시했다. 농협은 토론회 결과와 기존 전략을 종합해 구체적인 경쟁력 강화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협금융은 현재 은행ㆍ보험ㆍ증권ㆍ카드와 자산운용ㆍ선물 등 종합그룹 틀을 갖추고 있으며 2010년 자산규모 세게 60위의 세계일류 협동조합 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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