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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승기 재테크 전략은?

금리연동형 예금 가입하고 단기대출자는 변동금리 담보대출이 유리

SetSectionName(); 금리상승기 재테크 전략은? 은행예금, 장기보단 단기상품 바람직상승금리 적용 회전식·CD연동상품 인기주택담보,1년이내 상환땐 변동형이 유리 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시중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섬에 따라 은행 예금 및 대출 등 재테크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은행 예금은 장기보다는 단기로 가져가면서 금리상승에 대응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또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단기대출이면 변동금리 상품을 이용하고 장기대출이면 고정금리 상품을 고려해볼 것을 권한다. ◇주목 받는 회전식 정기예금=회전식 정기예금은 고객이 선택한 기간에 따라 시장금리가 달리 적용되는 상품으로 보통 1개월ㆍ3개월ㆍ6개월 중에서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해당 기간이 경과될 때마다 새로운 변동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시중금리가 오르면 예금금리도 덩달아 오르는 장점이 있다. 요즘 은행 창구에서는 금리상승을 예상한 고객들이 회전식 정기예금에 몰리고 있다. 신한은행의 ‘탑스회전정기예금’은 지난 1월 말 잔액이 25조3,301억원이었지만 이달 중순에는 30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하나은행의 ‘고단위 플러스정기예금’도 올 들어 처음으로 12조원을 돌파했다. 일반 정기예금의 경우 중간에 해지하면 약정이율이 크게 떨어지지만 회전식 정기예금은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회전 기간에는 당초 약정금리를 그대로 지급하는 이점이 있다. 은행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6개월 회전식 정기예금의 경우 2% 후반에서 3% 초반에 금리가 형성되고 있다. ◇CD연동예금도 인기몰이=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예금은 CD금리에 1%포인트 이상의 가산금리를 추가로 제공하는 상품으로 CD금리가 오르면 3개월마다 상승한 금리를 적용 받는다. 국고채와 회사채 금리가 상승 반전한 만큼 단기 금리인 CD금리도 오름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CD연동예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D금리는 지난해 11월 초 5.97%를 나타냈지만 이후 금융시장에 유동성이 풀리면서 ▦12월 초 5.45% ▦올 1월 초 3.93% ▦2월 초 2.96%를 기록했고 이달 26일에는 2.41%까지 떨어졌다. CD금리가 바닥을 찍고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면서 CD연동예금 잔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탑스CD연동예금’ 잔액은 1월 말 2,500억원이었지만 이달 중순에는 6,700억원으로 증가했다. 우리은행의 ‘오렌지정기예금’도 1월과 비교하면 신규계좌가 2만3,000계좌나 늘어났다. ◇단기 주택담보대출은 변동금리가 유리=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2%포인트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정걸 국민은행 재테크 팀장은 “정부가 정책금리를 묶어두고 있어 CD금리가 단기에 급등할 가능성은 낮다”며 “1년 이내 상환이 가능한 단기대출을 받는 고객이라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시중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를 단기간에 상회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국민은행의 경우 변동금리는 5% 초반, 고정금리는 7%대에서 형성되고 있는데 고정금리가 당분간 변동금리를 웃돌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대출금액이 크고 장기 대출일 경우에는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고려하는 것도 좋다. CD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설 경우 지난해 10월처럼 대출금리가 9%대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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