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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암진단 레이저 내시경 개발

일본 산학 공동연구팀이 내장 세포가 암에 걸렸는지 여부를 손쉽게 판별할 수 있는 레이저 내시경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일본 쇼와(昭和)대 의대와 올림퍼스 광학공업 연구팀이 개발한 이 내시경은 끝부분에 부착한 특수 레이저 현미경으로 내장의 점막을 검사, 1㎜의 1,000분의 1 단위까지 세포를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내시경을 이용하면 초기 암세포의 경우에는 발견에서 치료까지 점막에 상처를 남기지 않은 채 단 한번에 끝마칠 수 있다. 지금까지 일반 내시경으로 암 검사를 하려면 내장 점막의 일부를 떼어낸 뒤 약 1주일 정도의 정밀검사 과정을 거쳐야 했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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