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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대한민국 이머징 우수기술상] 온누리인포텍 `기업용메신저`
입력2003-07-30 00:00:00
수정
2003.07.30 00:00:00
지난 2000년 설립된 온누리인포텍(대표 허철행)은 기업업무용 메신저인 `액티브포스트`를 개발한 회사다.
허철행 사장은 일반 인터넷 메신저가 업무시간의 개인적 채팅, 파일 전송 등으로 기업에는 부적합하다고 판단, 회사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업무 전용으로 이용하는 메신저를 생각했다. 그 결과로 개발된 것이 액티브포스트다.
이 메신저는 기존 사내 인사조직과 연동이 가능하며 그룹웨어로도 응용, 이메일이나 결재정보까지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다. 각 부서직원에게 실시간 업무 지시도 가능하다. 기존의 전화통화 대신 메시지 및 파일 전송 기능으로 업무 전달을 대체할 수 있어 통신비 절감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P2P통신기술, 대용량 TCP 커넥션 처리기술, 고속 패킷 처리기술을 바탕으로 서버 부하가 최소화되는 게 장점이다. 이로써 네트워크 사용에도 무리가 가지 않고 PC서버로도 대용량 메신저 서비스가 원활히 이뤄진다.
현재 초, 중, 고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특화된 액티브포스트 베이직 제품은 국내 350여개 학교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 지난해 5월 출시된 영문버전 액티브포스트의 경우 그리스 판크레탄(Pancretan) 은행 등 6개 해외 기업에 수출되기도 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로터스 연동제품 `액티브포스트 도미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제품 역시 서버 및 네트워크 부하를 최소화했고 국제표준인 LDAP 인증 요건을 만족하고 있다. 또 실시간 메시지 처리 기술 부분에서 뛰어난 성능을 지니고 있다.
허철행 사장은 "시장 출시 후 2개월 만에 대우전자부품, 대우정보시스템, 데이콤ST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액티브포스트는 MS 익스체인지 서버 연동제품, 업무연동모듈 그리고 무선인터넷과 연동 가능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대형 SI업체 및 이동통신사와 마케팅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에는 일본과 미국 현지 시장에 특화된 제품을 출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02) 567-8192
<^이은주(대화당한의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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