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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미술계도 인터넷 열풍
입력2000-02-21 00:00:00
수정
2000.02.21 00:00:00
이용웅 기자
가나아트에서 「가나아트닷컴」(WWW.GANAART.COM)이라는 미술전문 포털사이트를 출범시킨데 이어,다큐멘터리 전문 독립프로덕션인 미술방송국 아트빌(WWW.ARTVILLE.COM)을 이번주 중 개국하고, 표화랑에서는 경매사이트를 이미 오픈하는등 인터넷 미술시장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불꽃을 만들어내고 있다.이밖에 새연정보기술(대표 박세철)은 지난 14일 한국회화 인터넷 상설 견본시장인 「서울아트페어」(WWW.SEOULARTFAIR.CO.KR)와 한국회화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코아트」(WWW.EKOART.CO.KR)를 동시에 오픈했다.
새연정보기술은 이코아트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미술품 거래와 관련된 상담도 해줄 예정이며 사이버 가상전시회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또 인터넷 아트 마켓 「헬로아트컴(WWW.HELLOART.COM)」도 최근 개설됐으며, 작품 2,000여점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
실리콘밸리의 한국계 투자자를 포함해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자본금을 모아 설립된 「이갤러리」(WWW.EGALLERY.CO.KR) 역시 사이버 공간에서의 전시회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갤러리는 예비작가들에게는 각자의 웹주소가 딸린 웹페이지를 무료로 제작, 자신의 작품을 사이버 공간에서 알릴수 있도록 지원도 해준다.
이처럼 시장 선점을 위한 인터넷 미술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지만, 과연 국내에서 사이버 공간을 통한 미술품 거래가 활성화될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로 남아 있다.
이용웅기자YY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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