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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지역 경기때 자율2부제 고수

서울시는 다른 수도권 지역 월드컵 경기 당일과 전일 차량 강제2부제 실시를 권고하는 환경부의 공문과 관련, 예정대로 '자율2부제'만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차량 강제2부제 시행일자는 이미 조례로 확정된 내용인 만큼 이제서 바꾸기는 힘들다"며 "대신 자율2부제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4~5일에 이어 다른 수도권 지역 월드컵 경기 당일 및 전일인 8~11일, 14~16일 서울지역은 예정대로 차량 자율2부제가 시행된다. 이에 앞서 환경부는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오존주의보 등이 발령, 비상이 걸리자 강제 2부제 적용차량을 모든 비사업용 승용, 승합차, 화물차로 확대하고 개최도시에서만 실시하도록 한 강제 2부제를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할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각 시도에 내려보낸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관계부처간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이미 결정한 사안을 쉽게 번복할 수는 없는 일로 환경부의 이번 공문 시달은 납득하기 힘든 졸속적 조치"이라며 "오존 오염도 개선을 위해서는 실현가능성을 감안한 현실적이고 근본적인 대안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정대로 서울에서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12~13일, 24~25일은 강제 차량2부제가 시행된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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