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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硏 "청년층 구직자 중소기업 선호"

구직난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들이 취업 희망 기업으로 중소기업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연구원이 지난해 10월 전국 대학, 전문대, 실업.인문계 고교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5천3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6일 발표한 `청년층 실업실태 파악 및 대상별정책과제' 보고서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졸업자들 중 32.3%가 취업 희망 기업으로 30∼100인 규모의 중소기업을 꼽아 100∼300인 기업(15.9%), 300∼500인 기업(14.1%), 1천인 이상 기업(12.5%) 등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졸업 예정자의 경우도 30∼100인 기업 22.9%를 비롯해 1천인 이상 기업(21.7%),300∼500인 기업(16.2%), 100∼300인 기업(14.7%) 등 순을 보였다. 또한 원하는 직장에 취업이 안될 경우 30인 미만 중소기업 생산직 취업 의사를묻는 질문에 졸업 예정자 37.2%가 수용하겠다고 답했으며 비정규직 등에도 절반 이상이 수용의사를 밝혔다. 노동연구원 정인수 선임연구위원은 "구직난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들이 현실에적응하며 중소기업을 취업 대상으로 선호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이나 중견기업으로의 육성이 중요한 정책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고려하면 고용안정센터의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직업훈련이 제대로 이뤄지면 상당 부분의 청년실업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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