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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황] 1P 하락 2,063… 기계·음식료 강세
입력2007-11-01 17:33:45
수정
2007.11.01 17:33:45
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금리인하 효과가 소진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미국 금리 인하 소식에 강세로 출발, 2,085.44로 장 중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점차 상승탄력이 떨어지면서 전날보다 1.71포인트(0.08%) 떨어진 2063.14로 거래를 마쳤다.
적극적인 매수 가담세력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규모가 52억원, 328억원에 불과했고 기관은 88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다만 투신이 1,02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것이 눈에 띄었다. 프로그램은차익으로1,436억원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비차익으로 666억원 매물이 나오며 770억원 순매수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종이 6.3% 급등했고, 음식료 업종이 3.53% 올랐다. 서비스, 유통, 비금속, 의약품, 운수장비, 제조업종만 상승했다. 의료정밀, 철강, 증권, 운수창고,은행, 금융, 건설 등은 모두 내림세였다.
시총 상위 종목중 삼성전자가 0.18% 하락하며 54만원대로 밀려났고, 포스코가 2.79% 떨어졌다. 국민은행, SK에너지, LG전자, 삼성중공업, KT 등이 1~2% 내림세였다. 현대차는 4.93% 하락하면서 6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두산과 두산중공업이 10.11%, 11.25% 동반 급등했고 LG필립스LCD도 3.35% 오르며 5만900원으로 5만원대를 회복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미래에셋증권은 4.72% 오르며 삼성증권과 시가총액 차이를 6,000억원으로 좁혔고 한국금융지주는 7.50% 오르면서 대우증권과의 시총 격차를 3,000억원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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