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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증후군 심포지엄 개최
입력2001-06-13 00:00:00
수정
2001.06.13 00:00:00
한국노바티스와 한국BMS제약은 최근 부산에서 열린 2001년도 춘계 소화기학회에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의 더글라스 드로스만 교수를 초청, 과민성 장증후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소화관운동에 직접 관여하는 5-HT4 수용체에 대한 작용제인 테가세로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공인에 앞서 이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제품은 미국에서는 '젤놈', 우리나라에서는 '젤맥'이라는 상품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5-HT는 95% 이상이 위장관계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로 5-HT를 함유하고 있는 내재성 신경세포들이 위장관운동성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내장의 감각기능을 조절하는 데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양대 의대 내과학교실 이오영 교수팀은 심포지엄에서 국내 1,066명에 대한 전화설문결과 인구 100명당 약 7명의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가 존재한다고 발표했다.
이 중 변비형이 24.6%, 설사형 30.8%, 변비 설사 교대형이 44.6%로 나타났으며, 과민성 장증후군으로 인해 의료기관을 방문했던 사람은 28.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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