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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원유대폭 증산
입력2000-04-03 00:00:00
수정
2000.04.03 00:00:00
이라크는 단계적으로 석유를 증산, 5월 초쯤 최소한하루 300만배럴을 생산할 것이라고 아메르 라시드 석유장관이 2일 발표했다.라시드 장관은 국영 TV와의 회견에서 『금주에 하루 15만배럴씩 증산에 들어갔으며, 다음 수주간 이 정도씩 추가 증산이 계속 있을 것』이라면서 『5월초에는 석유생산량이 하루 300만배럴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라크의 석유업계 한 소식통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으로서 이라크는 유가 인하를 막기 위해 공동행동할 것』이라면서 OPEC와의 합의에 따라 이라크의 산유량이 하루 310만배럴을 초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바그다드=
입력시간 2000/04/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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