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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불가리아서 이색 '올림픽 마케팅'
입력2004-06-21 16:44:27
수정
2004.06.21 16:44:27
삼성전자는 동유럽 불가리아에서 이색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소피아에서 열린 ‘삼성과 함께 세계를 그리자’ 대회는 오는 8월 7일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의 성화 입성을 축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민 1만여명이 참가해 34개 올림픽 성화봉송 도시들을 그렸으며 이 중 우수작에는 최신형 카메라폰과 DVD플레이어 등이 부상으로 제공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대회가 끝난 후에는 ‘불가리아 러닝 페스티벌’을 개최, 5,000달러를 불가리아 올림픽 위원회에 발전 기금으로 기부했다고 덧붙였다.
불가리아 지역을 맡고 있는 이상영 오스트리아 법인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불가리아 국민과 함께 하는 기업이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올림픽 마케팅을 펼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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